6월 책놀이 꿈씨꿈씨 셋째주
'똥자루 굴러간다' (국민서관)

이 이야기의 내용이 사실이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...하는 바람이 격하여
'똥자루 굴러간다'를 목이 터져라 함께 외쳐보았습니다
어마어마한 똥자루의 주인이 볼이 울긋불긋한 처자였다니~^^

여장군의 탄생을 추리해 보며 함께 적군을 물리치는 그의 지혜를 추!앙!합니다
강원도의 설화를 바탕으로 꾸며본 이야기라고 하니 오히려 옛 선조들이 남녀의 역할에 얽매이지 않는 유연함을 가졌나 싶습니다

똥장군 퍼즐을 집중해서 맞추어 보고
국악 '응가송'을 북치며 장구치며 함께 노래해 봅니다

오늘 집에서 자신의 똥자루를 확인해보고 화장실로 엄마를 부를지도 모르겠네요^^